청양칠갑산 소나무. 고성 금강송 제작된 통일대장군 •여장군, 고성 통일전망대로
청양칠갑산 소나무. 고성 금강송 제작된 통일대장군 •여장군, 고성 통일전망대로
  • 최종현 기자
  • 승인 2019.04.1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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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기원 장승혼례식 등 이색 프로그램 가득...관광객들 큰 호응

통일 전망대에 청양의 높이 3.5m, 둘레 2.0m의 칠갑산 소나무와 고성군의 금강송이 통일대장군, 통일여장군으로 제작돼 고성군 통일 전망대에 건립되게 됐다.

장승혼례식을 기획한 청양문화원과 강원도 고성문화원은 지난달 12일 통일대장군, 통일여장군을 만들어 고성 통일전망대 인근에 세우기로 합의하고, 이날 칠갑산장승축제장에서 장승을 제작했다. 통일 장승이 우리나라 동해안 최북단 금강산이 바라다 보이는 고성에 세워지는 만큼 의미 또한 크다.

제21회 칠갑산 장승문화축제 장승대제
제21회 칠갑산 장승문화축제 장승대제

 

13일과 14일 양일간에 거쳐 제21회 칠갑산장승문화제가 펼쳐진 장곡사를 비롯한 축제장은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곳으로 4년 연속 충남 우수축제로 선정돼 이틀 동안 독특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또 ▲장승대제 ▲마을장승제 시연 ▲전국 장승조각가 초청시연 ▲가족 솟대 깎기 대회가 차례로 열려 눈길을 사로잡았다.

공연행사는 어느 때보다 풍성해 ▲평양예술단 공연 ▲안산시립국악단 공연 ▲동춘서커스 공연 ▲부여국악단 공연 ▲웃다리농악 공연 ▲풍선마임 공연 ▲샌드아트 공연 등이 연이어 흥을 돋우며 관람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또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한 한궁대회 및 체험, 한지 소원등불 만들기, 백제토기 만들기, 나만의 컵 만들기, 백제성벽 쌓기, 백제왕․왕비 의상체험 등은 특별한 경험과 추억을 제공했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장승공원에는 전통장승과 창작 장승, 세계 여러 나라의 장승이 함께 전시되어 있다”며 “세계적 보편성을 지닌 인류공통의 장승문화를 체험하고 부대행사를 즐기며 칠갑산 벚꽃 그늘 아래서 아름다운 하루를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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