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나눔냉장고, 대표 복지브랜드로 거듭나다
대전 동구 나눔냉장고, 대표 복지브랜드로 거듭나다
  • 강민석 기자
  • 승인 2018.10.27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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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중앙동 나눔냉장고 개소식 열려… 기부문화 조성 등 새로운 복지모델로 각광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가 사회적 약자 돌봄 시스템 구축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나눔냉장고 확대 사업이 결실을 맺으며 점차 지역사회에 뿌리내리고 있다.

26일 중앙동주민센터 주차장에서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철민) 주관으로 나눔냉장고 개소식이 열려, 황인호 청장을 비롯한 내빈들과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마을 곳간의 탄생을 축하하는 시간을 보냈다.

주민센터 앞에서 열린 중앙동 나눔냉장고 개소식

 

손소리복지관에서도 매주 월요일을 ‘나눔의 날’로 정하고 사회적 약자와 농아인들도 나눔냉장고를 통한 기부에 참여하고, 또한 월요일 나눔냉장고 운영관리에도 손소리 농아인 봉사단이 참여할 계획이다.

여러 도움을 통해 냉장고엔 이미 쌀, 돼지고기, 닭고기 등 다양한 식재료가 채워진 가운데, 앞으로 주민 누구나 기부하고 식재료를 가져갈 수 있는 마을곳간으로 공동체 정신 회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4월 용운동에서 처음 시작 후 1년 반을 지난 이번 사업은 그동안 주민들의 활발한 이용 및 자발적 후원 등 큰 호응을 이끌어내며, 환경‧경제‧복지를 아우르는 주민주도형 새로운 복지모델로 주목을 받아왔다.

특히, 지난 12일 대전시 시정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거뒀고, 발표자이자 나눔 냉장고 기획자인 용운동주민센터 조연화 주무관은 상금 70만 원 전액을 사업에 기부하며 주변에 잔잔한 감동을 줬다.

이번 개소식으로 나눔냉장고를 운영하는 동은 용운동과 대동, 중앙동 등 3곳으로 늘어났으며, 구는 앞으로 찾아가는 빨래방 사업과 함께 민선 7기 대표 복지시책으로 전 동 확대 노력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황인호 청장은 “민관 협력을 넘어 주민이 주체가 돼 이웃을 돕고 자원순환에 기여하는 나눔냉장고 취지에 공감하고 이에 동참하는 움직임이 구 전역에 확산되고 있다”며 “이웃 간의 정이 넘치는 동구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마을 공동체 사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용운동주민센터 조연화 주무관(가운데)이 시정혁신 우수사례에서 받은 상금을 용운동 나눔냉장고에 전달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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